Health

간 건강에 도움주는 지치 효능을 알아볼까요?

지치는 여름철 줄기와 가지를 따라 흰색 꽃이 피는 것이 특징으로, 예로부터 종기, 습진과 같은 피부 염증 완화에 사용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아기 피부 발진이나 여름철 모기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천연 연고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본초고진, 신농본초경 등 여러 의학고서에서는 지치가 염증 완화나 혈관 질환 등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고, 신선을 믿는 도교에서는 불로장생을 시켜줄 불로초로 여겨져 일명 핏빛 불로초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여름철 건강을 위해 주목해야 할 지치 속 성분은 무엇일까요? 지치 뿌리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성분인 붉은빛을 내는 시코닌 성분은 천연 해독제라고 불릴 만큼 항균과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우리 몸의 해독을 담당하는 장기인 간에 열독이 계속 쌓이면서 해독 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다양한 장기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지치 뿌리의 시코닌 성분은 간에 열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해독 작용까지 돕기 때문에 여름철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동의보감에서는 지치가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황달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지치에 풍부한 시코닌 성분이 열독이 쌓여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을 억제하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축된 영양분을 끌어내는 최적의 지치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지치차>

물 500mL에 말린 지치 15g을 넣고 10분간 끓여줍니다.

Tip

지치를 차로 활용할 때는 생지치 대신 사계절 내내 구하기 쉬운 말린 지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치는 말리는 과정에서 영양분이 농축되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말린 지치는 하루 15g 이하, 반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지치물김치>

무와 배추 각 반개를 손질한 후 소금을 뿌려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Tip

완성된 지치차를 김치로 활용하면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영양분을 분해하고 흡수를 돕는 소화 효소가 활성화 되면서 장내 유익균이 증가해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물김치의 재료는 1cm 두께로 잘게 써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재료를 잘게 썰어 표면적이 넓어지면 숙성도 잘 되고 미생물 증식이 좋아져 미생물이 풍부한 물김치가 된다고 합니다.

고추 4개, 당근 1개, 쪽파 한줌을 잘게 썰어줍니다.

손질된 물김치 재료에 지치차 1L를 부어줍니다.

씨를 제거한 대추 8개를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Tip

지치 물김치에 대추를 넣으면 지치의 찬 성질을 보완해줄 뿐만 아니라 약성이 극대화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대추가 간세포의 독성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주는 홍영 효능을 알아볼까요?

감자는 세계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탄수화물의 주요 공급원 역할을 하는데요.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유명한 불가리아의 훈자나 에콰도르의 비루카밤바에서는 감자가 주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건강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일반감자와는 다르게 홍영이 붉은 빛을 띠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홍영이 붉은 빛을 띠는 이유는 심장 건강을 돕는 폴리페놀과 붉은색을 나타내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심장과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까지 튼튼하게 해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홍영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과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일반 감자에 비해 홍영은 강한 항돌연변이 활성 및 항암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홍영을 여름철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심혈관 질환,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을 포함한 심장 질환은 돌연사의 약 80%를 차지하고 여름철에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기온이 32℃ 이상 올라가면 심근경색 환자가 20% 증가하고,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홍영 섭취법 및 보관법을 알아볼까요?

홍영은 일반 감자와는 달리 생으로 껍질째 씻어서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홍영의 붉은 껍질에는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꼭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홍영은 일반 감자에 비해 껍질에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거의 없어 생으로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홍영은 주스나 샐러드로 활용이 가능한데요. 깨끗이 씻은 생홍영을 껍질째 잘라 넣고 물과 함께 갈아 만든 홍영주스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얇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활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홍영은 싹이 나거나 빛에 노출돼서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면 독성이 있어 섭취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반나절 정도 환기하며 수분을 날려주고, 에틸렌 가스로 홍영의 싹 생성 억제를 도와줄 사과를 함께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심장 건강을 위한 홍영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홍영냉채>

식초 6큰술, 매실액 4큰술, 겨자 1큰술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풋고추 2개, 파프리카 반개, 홍영을 채썰고 냉채소스를 뿌려줍니다.

Tip

풋고추 특유의 맵고 톡 쏘는 맛을 내게 하는 캡사이신 성분은 심장의 관상동맥 혈류를 조절하고 혈전을 에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리코펜이 풍부한 홍영과 풋고추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영김치>

홍영은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에 10분간 절여둡니다.

쪽파를 먹기좋게 잘라 넣어주고 새우젓 2큰술, 매실액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Tip

쪽파의 비타민C 성분이 홍영의 폴리페놀, 철분과 만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 심장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홍영 섭취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을 알아볼까요?

홍영에는 갈산 성분이 풍부해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일반인의 경우 하루 5개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진과 암 극봅 돕는 무화과 효능을 알아볼까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무화과는 잼, 케이크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의 무화과는 성경 속 '선악과'로도 알려져 있고 무려 4천년 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 무화과는 소화 불량과 해독 작용에 처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화과가 암 극복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무화과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과 천연 항산화제라고 불리는 쿠마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니고 있어 소량만 섭취해도 신체 조직의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셀레늄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무화과 씨앗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보론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갱년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갱년기의 호르몬 불균형은 인체 전반의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끼쳐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실제로 무화과 씨앗에 풍부한 보론 성분이 흑색종, 뇌종양, 갑상선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화과는 껍질부터 씨앗까지 버릴 것 없이 모두 섭취할 수 있는 것인 장점인데요. 무화과의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과육에는 천연 항산화 성분인 쿠마린, 씨앗에는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보론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암 극복 도운 무화과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무화과퓌레>

사계절내내 활용하기 위해 냉동 무화과 2개와 생수 반컵, 콩가루 1큰술을 넣고 갈아줍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무화과퓌레를 식후 간식으로 섭취하면 소화 작용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 주는 황벽나무 효능을 알아볼까요?

나무껍질을 벗기면 황금빛 벽을 드러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황벽나무는 나무 기둥과 겉껍질 사이에 있는 속껍질의 노란색 부분을 약재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도 황벽나무는 몸속 열을 내리고 염증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채취할 수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귀한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또 황벽나무는 방균, 방충 효과가 뛰어나 국보로 지정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1,20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보존해 준 비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황벽나무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황벽나무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바로 황금빛에 함유된 베르베린 성분인데요. 베르베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서 혈관 내 염증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혈관 확장을 돕는 산화질소의 생성을 늘리고 혈관 내피세포 손상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증 완화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황벽나무 껍질의 베르베린 성분이 혈중 지질 수치를 조절하는데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한 황벽나무 섭취법을 알아볼까요?

<황벽나무차>

깨끗하게 씻은 황벽나무껍질을 말린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예열한 프라이팬에 황벽나무껍질을 넣고 약불로 약 15~20분간 덖어줍니다.

Tip

황벽나무는 약성이 강해서 그대로 섭취하기에는 매우 쓰다고 하는데요. 쓴맛을 줄여주고 건조한 성질을 완화시켜주기 위해서 깨끗이 씻은 후 말려 약한불에 덖어주는 법제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물 2L에 황벽나무껍질 20~30g을 넣고 약불에 약 30분간 끓여줍니다.

완성된 황벽나무차는 냉장 보관 후 하루 3회, 식전 200mL를 마시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황벽나무닭개장>

법제한 황벽나무껍질과 닭가슴살 200g을 삶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Tip

닭고기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과 동물성 비타민B는 약해진 체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황벽나무의 항균 작용과 혈당 조절 작용이 있는 베르베린 성분이 만나게 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조합이라고 합니다.

황벽나무차 300mL에 고사리 50g과 준비한 닭가슴살을 넣고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고 5분간 더 끓여줍니다.

황벽나무 섭취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을 알아볼까요?

황벽나무는 찬 성질을 띠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말린 황벽나무껍질은 하루 3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혈당 완화에 도움주는 천문동 효능을 알아볼까요?

천문동은 습하면서도 따뜻한 높은 지대의 계곡 근처 적당히 햇빛이 드는 장소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요. 보통 하늘로 솟아있는 일반적인 가시와는 다르게 천문동 줄기의 가시는 아래를 향하고 있고, 가는 줄기와는 달리 뿌리가 여러 개 달린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하늘의 문을 연다는 뜻을 가진 천문동은 한때 멸종 위기로 분류될 만큼 귀한 약용 식물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재배하여 현재는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재배종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천문동이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로부터 천문동은 폐와 기관지 건강을 돕는 한약재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천문동 속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천연 비누'라고 불릴 만큼 혈관 속 노폐물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당뇨와 같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천문동 속 주목해야 할 또다른 성분은 바로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인데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은 실제로 피부 재생 연고에 쓰이는 성분으로, 재생력이 뛰어나서 당뇨로 인해 손상된 혈관 재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내 베타 세포를 자극해서 혈당 조절을 돕기 때문에 천문동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문동 속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은 실제로 항산화 효과 뿐만 아니라 항당뇨에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혈당 조절을 위한 천문동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천문동주스>

깨끗이 씻은 천문동의 껍질을 벗기고 가운데 심지를 제거합니다.

Tip

천문동의 심지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과다 섭취 시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식감 또한 질기기 때문에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심지를 제거한 천문동 6개와 견과류 한줌, 물 반컵을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Tip

천문동 속 사포닌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과 기름을 만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지용성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물과 함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식후 혈당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서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천문동청국장무침>

청국장과 고춧가루 2큰술, 볶은깨와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부추와 상추, 천문동 8개를 넣고 소스와 함께 무쳐줍니다.

Tip

부추에 풍부한 비타민E는 천문동 속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당뇨 완화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 가득한 개복숭아 효능을 알아볼까요?

못생긴 생김새와 단단한 과육 때문에 먹지 못하고 버려져 복숭아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접두사 '개'를 붙여 개복숭아로 불리게 됐다고 하는데요. 개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작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개복숭아는 천연 피로 해소 성분인 아스파르트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미네랄 성분인 칼륨이 일반 복숭아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복숭아는 우리나라 토종 식물로 산에서 자생할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언뜻 보면 매실과 비슷해보이지만 끝이 뾰족하고 하얀 털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복숭아발효액은 일반적으로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개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과 구연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개복숭아를 발효액으로 섭취하게 되면 영양소가 흡수되기 좋은 저분자 형태로 바뀌어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개복숭아 추출액 섭취가 혈청 지질개선,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고, 개복숭아 추출물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개복숭아발효액 만드는법! 개복숭아와 설탕의 비율은?

개복숭아발효액을 만들 때에는 가장 먼저 개복숭아의 하얀 털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물에 담가 흔들어가며 여러번 씻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깨끗이 세척한 개복숭아를 반나절 정도 말려준 다음 설탕에 절여주는데요. 개복숭아 발효액을 담글 때 설탕과 과육을 1:1의 비율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발효액 속 설탕은 알코올 발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재료의 수분과 당도에 맞게 설탕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수분의 함량이 높고 당도가 있는 과일류의 발효액을 담글 때에는 설탕을 적게 넣는 것이 좋고, 발효를 시키면서 자주 뒤집어주면 알코올화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탕에 절인 개복숭아는 완벽하게 밀봉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발효액을 담글 때 랩이나 비닐 등으로 밀봉하면 공기가 너무 차단되 오히려 발효가 더뎌질 수 있기 때문에 공기가 적당히 통하면서도 벌레를 차단할 수 있는 창호지나 한지를 사용해 밀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3개월을 숙성시킨 뒤 액만 따로 걸러 다시 3개월을 숙성시켜주면 피로 해소와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주는 개복숭아발효액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개복숭아발효액은 녹차와 섞어서 섭취하면 고혈압 완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당뇨 예방 돕는 그린빈 효능을 알아볼까요?

껍질콩, 풋강낭콩이라고 불리는 그린빈은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메인 요리에 곁들여 먹는 콩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샐러드, 피클 등의 요리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껍질째 섭취하는 그린빈을 평소 식단에 꾸준히 활용하면 혈당 관리는 물론이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주일간 그린빈을 꾸준히 섭취한 후 혈당 수치에 변화가 있는지 혈액 검사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일주일 동안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매일 30분의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일반 식단에 그린빈을 곁들여 하루 한끼 섭취하게 한 다음 혈당 수치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두 실험자 모두 혈당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린빈이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콩의 영양소를 온전히 먹을 수 있는 그린빈의 껍질에는 항산화 비타민A, B1, B2는 물론이고 낮은 열량에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그린빈에서 주목해야 할 성분은 항염증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A로, 혈당 관리는 물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린빈에는 양배추와 가지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빈에 풍부한 비타민A는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뛰어난 영양소로 면역 기능과 전염병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그린빈의 껍질에 함유된 피니톨 성분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또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피니톨을 13주간 복용한 경우 공복 혈장 인슐린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좋은 그린빈 고르는법 & 손질법 & 보관법을 알아볼까요?

그린빈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장마가 오기 전인 6월말쯤에 최적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길이는 한뼘 정도에 껍질이 구부러지면서 연한 것이 좋은 그린빈이라고 합니다.

그린빈은 꼭지를 따서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비닐 팩에 넣고 냉장 보관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그린빈은 에틸렌 가스에 약하기 때문에 과일과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뇨 맞춤 그린빈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그린빈잡채>

그린빈 한줌과 파프리카 1개, 양파 반개를 채썰어줍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손질한 채소들을 볶아줍니다.

Tip

그린빈에 풍부한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약불에서 기름과 함께 볶아주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팽이버섯 1개를 넣고 볶다가 간장 2큰술,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각각 1큰술씩 넣고 버무려줍니다.

Tip

팽이버섯은 당 함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좋고 팽이버섯에 부족한 비타민A와 칼륨이 그린빈에 풍부해 균형 잡힌 영양소의 섭취가 가능하고 당뇨 완화에도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설탕그린빈무침>

바나나 1개와 양파 반개를 갈아 천연 당을 만듭니다.

Tip

바나나는 설탕에 비해 당 함량이 낮아 대체 당으로 사용할 수 있고, 양파와 바나나는 모두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손질한 그린빈 한줌을 1분간 데친 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린빈에 천연당 2큰술, 고춧가루와 식초 2큰술, 액젓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그린빈 섭취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을 알아볼까요?

그린빈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과다 섭취 시 갑상선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30g(약 한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고혈압 완화에 도움주는 미더덕껍질 효능을 알아볼까요?

미더덕 아래쪽 심지가 붙어 있는 껍질은 너무 질겨 상품성 때문에 제거되지만 실제 미더덕 산지인 창원에서는 손질 후 남은 미더덕껍질을 따로 모아서 육수로 활용할 만큼 미더덕껍질을 귀하게 여겨왔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더덕을 섭취할 때에도 머리 끝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더덕 머리 끝에 있는 미더덕껍질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미더덕껍질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흔히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 지방을 낮추고 혈액 응고를 저해해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더덕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고등어보다 더욱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미더덕껍질은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EPA 성분이 미더덕 알맹이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미더덕 껍질을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국립수산과학원의 성분 분석 결과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인 EPA가 미더덕 알맹이보다 미더덕껍질에 더욱 풍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더덕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해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미더덕껍질 추출물이 DNA 손상을 억제해 항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더덕껍질까지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미더덕껍질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미더덕껍질덮밥>

미더덕을 터뜨려 나트륨이 높은 미더덕 물을 제거해줍니다.

손질한 미더덕을 다져줍니다.

Tip

미더덕을 껍질까지 잘게 다져서 활용하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밥 한공기에 껍질째 다진 미더덕 300g을 얹어줍니다.

김 반줌과 날치알, 참기름을 각각 1큰술씩 넣어줍니다.

Tip

김에는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주는 피코시안 성분이 풍부해서 미더덕과 함께 섭취하면 고혈압 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미더덕껍질들깨찜국>

전분과 들깻가루를 1: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물에 풀어줍니다.

Tip

들깨에 풍부한 알파리놀레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미더덕껍질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율도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콩나물, 고사리, 미나리 등 각종 채소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채소 위에 들깻가루 푼 물을 부어줍니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미더덕 한줌을 올려준 뒤 끓여줍니다.

미더덕 섭취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을 알아볼까요?

미더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경우 하루 3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