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에 도움주는 지치 효능! 영양분 끌어내는 최적의 섭취법 & 부작용은?
간 건강에 도움주는 지치 효능을 알아볼까요?
지치는 여름철 줄기와 가지를 따라 흰색 꽃이 피는 것이 특징으로, 예로부터 종기, 습진과 같은 피부 염증 완화에 사용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아기 피부 발진이나 여름철 모기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천연 연고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본초고진, 신농본초경 등 여러 의학고서에서는 지치가 염증 완화나 혈관 질환 등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고, 신선을 믿는 도교에서는 불로장생을 시켜줄 불로초로 여겨져 일명 핏빛 불로초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여름철 건강을 위해 주목해야 할 지치 속 성분은 무엇일까요? 지치 뿌리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성분인 붉은빛을 내는 시코닌 성분은 천연 해독제라고 불릴 만큼 항균과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우리 몸의 해독을 담당하는 장기인 간에 열독이 계속 쌓이면서 해독 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다양한 장기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지치 뿌리의 시코닌 성분은 간에 열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해독 작용까지 돕기 때문에 여름철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동의보감에서는 지치가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황달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지치에 풍부한 시코닌 성분이 열독이 쌓여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을 억제하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축된 영양분을 끌어내는 최적의 지치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지치차>
물 500mL에 말린 지치 15g을 넣고 10분간 끓여줍니다.
Tip
지치를 차로 활용할 때는 생지치 대신 사계절 내내 구하기 쉬운 말린 지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치는 말리는 과정에서 영양분이 농축되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말린 지치는 하루 15g 이하, 반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지치물김치>
무와 배추 각 반개를 손질한 후 소금을 뿌려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Tip
완성된 지치차를 김치로 활용하면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영양분을 분해하고 흡수를 돕는 소화 효소가 활성화 되면서 장내 유익균이 증가해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물김치의 재료는 1cm 두께로 잘게 써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재료를 잘게 썰어 표면적이 넓어지면 숙성도 잘 되고 미생물 증식이 좋아져 미생물이 풍부한 물김치가 된다고 합니다.
고추 4개, 당근 1개, 쪽파 한줌을 잘게 썰어줍니다.
손질된 물김치 재료에 지치차 1L를 부어줍니다.
씨를 제거한 대추 8개를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Tip
지치 물김치에 대추를 넣으면 지치의 찬 성질을 보완해줄 뿐만 아니라 약성이 극대화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대추가 간세포의 독성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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