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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뱃살을 뺀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팽이버섯 섭취법을 알아볼까요?

팽이버섯은 오래 씻을수록 맛과 영양소가 떨어지기 때문에 밑동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궈주면 된다고 합니다. 또 팽이버섯으로 요리를 할 때 잘게 썰어서 넣어주면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팽이버섯의 세포벽은 단단해서 긴 상태로 그대로 잘 씹지 않고 섭취하게 되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채 변에 섞여서 그대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팽이버섯은 짧게 잘라서 요리하는 것이 좋고 먹을 때는 30번 이상 충분히 잘 씹어서 먹어야 체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짧게 잘라준 팽이버섯과 각종 채소를 함께 볶아주는데요. 양파나 버섯 자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볶아준다고 합니다.

팽이버섯이 숨만 죽을 정도록 살짝 볶은 다음 약간의 소금 간을 해주면 뱃살 잡는 다이어트 건강식 팽이버섯볶음이 완성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균형을 맞춘 식단에 팽이버섯을 더해야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 배출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팽이버섯과 채소를 곁들인 저염식 반찬이나 샐러드 등으로 하루에 100g, 한봉지 정도의 팽이버섯을 섭취하며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 팽이버섯을 말려서 간식 대용으로 섭취하거나 식후, 식전에 물에 우려서 차로도 마셨다고 하는데요. 팽이버섯을 말리게 되면 수분이 빠지면서 영양소들이 2~5배까지 농축되게 됩니다.

말린 팽이버섯은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 비타민D와 같은 유용한 영양 성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팽이버섯은 생식이 가능한 식품이기 때문에 말려서 그대로 섭취하거나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팽이버섯은 햇볕에 직접 말리면 버섯의 비타민D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햇볕에 직접 말리기 힘든 겨울철에는 건조기에 4~5시간 정도 말려서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팽이버섯은 수용성으로 물에 더 잘 우러나기 때문에 말린 팽이버섯을 차로 우려내 먹게 되면 내장지방을 줄이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남녀 24명에게 팽이버섯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차를 8주간 복용시킨 결과 허리 둘레가 줄었을 뿐만 아니라 내장지방이 50% 감소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팽이버섯 밑동은 먹어도 될까?

보통 먹지 않고 버리는 팽이버섯 밑동도 버섯과 똑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밑동에 세포 양이 많아서 식이섬유나 단백질, 비타민과 같은 여러가지 영양소들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팽이버섯 밑동을 국물로 우려서 먹게 되면 팽이버섯에 풍부한 식이섬유나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팽이버섯밑동육수>

- 재료 -

물 1리터, 양파껍질 한개 분량, 팽이버섯 밑동 3개

물에 양파껍질을 넣고 15분 정도 팔팔 끓인 후 불을 완전히 끄고 말린 팽이버섯 밑동을 넣어줍니다.

Tip

양파껍질에도 지방 분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팽이버섯과 함께 활용하면 좋고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의 국물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열에 의한 영양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20~30분 동안 서서히 우려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완성된 팽이버섯밑동육수는 모든 국물요리에 기본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뱃살의 원인은 영양소 결핍이다?!

현대인들이 섭취하고 있는 음식의 대부분은 영양소는 적고 열량만 높은 것이 많은데요. 이렇게 높은 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서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고 정작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는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뱃살을 뺴려면 양질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으면서 뺀다? 건강한 532식사법!

532식사법이란 탄수화물 5, 단백질 3, 지방 2의 비율로 먹는 방법입니다. 보통 다이어트 시에 금기로 여겨졌던 것이 바로 탄수화물과 지방인데요. 뱃살을 빼고 싶다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함께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뱃살을 찌우는 주범은 빵, 면 등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인데요. 532식사법에서는 통밀빵, 잡곡과 같은 비정제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 채소에도 탄수화물이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 50%에는 채소 속 탄수화물도 포함된 값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좋은 탄수화물의 비율을 높이면 나쁜 탄수화물의 섭취는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식사 패턴은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고 있는데요. 이를 탄수화물 5, 단백질 3, 지방 2로 바꾸는 것은 결과적으로 탄수화물의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의 섭취는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근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벽돌에 비유하자면 단백질은 벽돌, 탄수화물은 벽돌을 지지해주는 시멘트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탄수화물이 어느 정도 섭취가 되어야 근육이 생성되고 뱃살 제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532식사법에서 탄수화물의 비율이 5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2007~2015년까지 암과 심혈관 질환이 없는 성인 약 4만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탄수화물을 50%보다 적게 먹으면 사망 위험이 1.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32식사법에서 지방을 섭취하는 이유도 알아볼까요? 지방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주는데요. 이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육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에서 난리난 다이어트 비법! 생강오일?!

일본의 30년 경력 영양사인 기쿠치 마유코가 뱃살 빠지는 식품으로 소개해 일본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생강오일 다이어트! 

그렇다면 생강오일이 뱃살 감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몸에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켜주기 때문인데요.

진저롤 성분은 생강을 가열할수록 더욱 증가하는데 이때 쇼가올 성분도 함께 증가합니다.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오일 만드는 법을 알아볼까요?

<재료>

편 썬 생강 10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00g,  소금 약간

생강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편 썰기를 해줍니다.

냄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넣고 중불로 1분 정도 가열해줍니다.

냄비 가장자리에 거품이 올라올 때 젓가락을 넣어 거품이 생기면 적당한 온도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생강을 넣고 1분 동안 타지 않게 저으면서 가열합니다.

소금 간을 하고 용기에 담아 식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