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면 막힌다!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주는 폴리코사놀 효능! 부작용은?
생명의 골든타임 단 2초!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
TV조선 메디컬다큐 명의보감 1회
2021년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한국인 전체 사망자의 79.6%나 된다고 하는데요.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3.5세이지만 건강 수명은 단 66.3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암, 심뇌혈관 질환, 당뇨, 비만, 호흡기 질환 등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질환!
한국인 사망 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막히면 생명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1분 1초가 시급한데요. 하지만 혈관이 막히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인의 돌연사 원인 1위로 손꼽히는 심근경색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1년에 우리나라에서 7만명에 가까운 환자들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진단받고 있는데요. 흡연,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등으로 인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혈관이 혈전 등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인데요. 심장혈관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기름 찌꺼기가 서서히 쌓이다 터지면 혈전이 생기고, 혈관 전체를 막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2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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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막힌 혈관에 특수 스프링(그물망)을 넣어 혈관을 넓혀주고 혈액이 잘 흐르게 돕는 스텐스시술을 하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좁아지고 막힌 혈관이 다시 뚫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심장에 산소와 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바로 관상동맥인데요. 관상동맥은 가운데와 왼쪽, 오른쪽 크게 세줄기로 갈라지는데 심장을 180도 돌렸을 때 혈관이 신라의 금관처럼 퍼져있다해서 관상동맥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 관상동맥에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기름 찌꺼기가 쌓일 수 밖에 없는데요. 지방 찌꺼기가 관상동맥의 절반 이상을 막게 되면 협심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혈관을 모두 막으면 심근경색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혈전이 생겨 관상동맥이 모두 막히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초라는 것인데요. 관상동맥이 막히면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뇌 기능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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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데요.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 구토, 식은땀, 호흡곤란, 가슴에서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이 있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이 심근경색의 전통적인 위험인자였다면 현재는 전통적인 위험인자가 없는 나이가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하는데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에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LDL이 많거나 HDL이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은데요.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 위험 요소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모든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질의 일종으로, 혈관벽이 세는 것을 막아주고 면역의 역할을 하는데요. 이때 콜레스테롤을 온몸에 옮기는 운반체인 LDL이 많고 만성질환이 있다면 혈관에 상처가 더 잘나게 되고 그 상처 부위로 콜레스테롤이 쌓여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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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혈관 속에는 혈액이 돌고 혈액 안에는 작은 콜레스테롤들이 녹아 있는데요. LDL은 콜레스테롤을 혈관에 쌓는 운반체, HDL은 콜레스테롤을 혈관에서 치우는 운반체를 말합니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세포에 전달하는데 그 수가 많아지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 문제가 되는데요. HDL은 쌓인 콜레스테롤을 치워주는 청소차로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중요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혈액 내에 LDL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쌓이게 되고 혈관을 좁고 딱딱하게 만듭니다.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높아진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면서 다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악순환이 생긴다고 합니다.
특히 완경 이후에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콜레스테롤 제거 기능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체내에서 LDL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하고 HDL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증가시켜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에스트로겐 감소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어려워진 갱년기 여성은 각종 혈관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2%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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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주는 폴리코사놀 효능!
쿠바는 100세 청춘의 나라로 불릴만큼 장수 인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한때 혈관 질환 사망률이 높은 나라였지만 국가에서 국민들의 혈관 건강을 위해 많은 연구를 했고, 사탕수수에서 콜레스테롤을 개선할 수 있는 물질인 폴리코사놀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의 왁스에서 추출하고 정제한 8가지 지질, 알코올 성분을 배합해서 만든 천연 물질인데요. 식물의 잎과 줄기 표면에는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막인 왁스층이 존재하는데, 사탕수수의 왁스층에서 추출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이 바로 폴리코사놀이라고 합니다.
사탕수수 100톤에서 얻을 수 있는 폴리코사놀은 겨우 2.5kg 정도로 귀한 원료라고 하는데요. 쿠바에서는 혈관 질환 사망 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1992년부터 폴리코사놀을 이용한 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해 심혈관, 뇌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데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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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사놀을 섭취한 쿠바 국민들의 콜레스테롤은 남, 녀 모두 낮아졌는데요. 국민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짐에 따라 심근경색 사망률 역시 감소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폴리코사놀을 섭취한 결과 혈관에 콜레스테롤을 쌓는 LDL 수치는 22%가 줄고, 콜레스테롤을 치우는 HDL 수치는 29.9%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연구팀에서 건강한 성인 84명을 대상으로 폴리코사놀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압이 약 7.7%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HDL이 가장 높은 그룹의 고혈압 발병 위험도도 32%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실험에서도 폴리코사놀 섭취군의 평균 수축기 혈압이 7.1% 감소하였고, HDL 수치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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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사놀 섭취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5~10mg,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관리하고 싶은 경우에는 섭취권장량을 20mg으로 자신의 상태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폴리코사놀 성분이 기재되어 있다고 해서 모두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폴리코사놀을 선택할 때는 원료의 원산지를 확인하고, 우리나라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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