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이슈

장 건강 돕는 청각 효능! 식감 살리는 손질법 & 섭취법은?

 

 

 

장 건강 돕는 바다의 녹용, 청각 효능을 알아볼까요?

 

 

 

얕은 수심에서 햇볕을 듬뿍 받고 자라는 해조류의 일종인 청각은 사슴뿔 모양이라는 뜻으로 청각채, 녹각채로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수온이 따뜻하고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곳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는 남해와 제주가 주 생산지라고 합니다.

 

 

 

정약용의 자산어보에 청각은 감촉이 매끄럽고 맛은 담담하여 김치 맛을 돋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예로부터 김치 속 젓갈의 비린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김치 양념의 부재료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청각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장 시설이 부족했던 과거에 김치가 빨리 쉬거나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청각을 넣었다고 전해지고, 민간에서는 청각을 식용 구충제로 널리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청각이 장 정화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장에 독소가 축적되게 되면 가장 먼저 배변 기능에 문제가 생겨 변비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청각은 45%가 장내 독소 배출을 돕는 식이섬유로 구성되어 있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청각의 주요 성분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베타카로틴인데요. 활성산소 등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은 보통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해조류인 청각에도 녹황색 채소 못지 않게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각 속 베타카로틴은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 물질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켜 장 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베타카로틴이 대장암의 줄기세포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감 살리는 청각 손질법을 알아볼까요?

세척한 청각을 끓는 물에 넣고 끓이다가 색깔이 새파랗게 변하면 불을 꺼줍니다.

 

 

 

Tip

건청각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말린 청각은 미역처럼 물에 담궈두면 불어나기 때문에 요리에 활용할 때 편리하다고 합니다. 너무 오랜 시간 불리지 않고 찬물에 20~30분간만 불려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불린 청각은 흐르는 물에 불순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세척해준 다음 데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요. 데칠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청각의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물의 양이라고 합니다. 청각은 수분이 많은 해조류이기 때문에 물을 조금 넣고 최대한 청각의 수분으로 익히면 맛과 향이 그대로 남아 있어 청각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얼음물에 1분 정도 담가줍니다.

 

 

 

물기를 빼준 뒤 먹기 좋게 가닥가닥 뜯어냅니다.

 

 

 

 

장 정화 맞춤 청각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청각무침>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한 한치에 소주 반컵을 넣고 쪄내듯이 익혀줍니다.

 

 

 

Tip

청각무침에 한치를 넣어주면 청각에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고, 한치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함께 섭취하면 장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된장 1큰술, 고춧가루와 설탕 각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을 넣고 섞어줍니다.

 

 

 

Tip

청각에 풍부한 대장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생으로 섭취할 때보다 기름과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70%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들기름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맛도 좋아지고 장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청각 150g에 된장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데친 한치와 오이 반개를 더해 골고루 무쳐줍니다.

 

 

 

 

<청각물김치>

 

 

 

무 500g은 껍질째 손가락 굵기로 나박썰기 해줍니다.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2큰술, 소금 1큰술을 넣은 절임물에 무를 2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찹쌀풀과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어 밑국물을 만들어줍니다.

 

 

 

절여둔 무에 청각을 얹고 고추 1개와 마늘 4쪽, 생강 1톨을 편으로 썰어 넣어준 다음 밑국물을 부어줍니다.

 

 
,

최근 댓글

최근 트랙백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링크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