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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중독 자가진단! 단순당 중독의 위험성!

 

 

 

단순당 중독의 이유! 단순당 중독에서 탈출하라!

밥, 빵, 탄산음료에 각각 들어있는 영양소는 다르지만 탄수화물의 양은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우리의 식단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탄수화물은 구조에 따라 단순하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한데요. 하나의 분자로 이루어진 것이 단당류에는 포도당, 과당, 칼락토오스가 있고 이중 2개가 결합하면 이당류가 된다고 합니다.

 

 

 

단당류가 3개 이상 결합하면 복합당인데, 단당이 3~10개까지 연결된 것이 올리고당, 10개 이상 단당류를 가지고 있으면 다당류라고 불립니다. 다당류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전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합당이 정제와 조리 과정을 거치면서 변한다는 것인데요. 사슬이 느슨해지고 끊어지면서 소화흡수가 빨라지고 빵, 떡, 국수와 같은 정제된 복합당이 우리 몸 속에 들어가 단순당처럼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양의 탄수화물이라도 우리 몸이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는 바로 결합구조 때문인데요. 전분과 식이섬유는 모두 복합당이고 수백개의 단당류로 연결된 것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전분은 단당류 분자들이 알파 결합에 의해 연결되어 있는데 대부분 소화소에 의해 쉽게 쪼개진다고 합니다. 반면 식이섬유의 베타 결합은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전분이 쪼개지는 것을 막는 물질을 만들어 소화를 늦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자나 빵 같은 전분이 많은 음식은 소화가 쉽고 혈액에 많은 포도당을 방출하는데, 이는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의 증상과 똑같다고 합니다.

 

 

 

혈당을 올리는 시간에 따라 음식마다 혈당지수를 매기는데 과자, 탄산음료, 빵 등은 혈당지수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채소, 통곡물, 과일과 같이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지 않는 베타결합이 포도당 배출을 늦춘다고 합니다. 고기, 달걀 등도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단순당 중독,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된 포도당은 혈류로 이동하는데요. 우리 몸의 혈당을 책임지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은 혈당이 증가하면 인슐린이 혈액 속으로 분비되 세포들이 포도당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혈액 내 포도당을 감소시키기 위해 세포들은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세포들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는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내보내지만 세포가 반응하지 않으면 혈당은 줄어들지 못하고 혈액 내 인슐린은 계속 증가하게 됩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저항성이 생기고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져 심혈관질환, 고혈압, 지방간, 당뇨병, 비만 등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탄수화물중독 자가진단을 해볼까요?

 

⊙ 아침에 밥보다 빵을 주로 먹는다

⊙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 밥을 먹는게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다.

⊙ 주위에 항상 초콜릿이나 과자같은 간식이 있다.

⊙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 잠들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 식이요법을 3일 이상 해본 적이 없다.

⊙ 단 음식은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 배가 부르고 속이 더부룩해도 자꾸만 먹게 된다.

⊙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만든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리스트인데요. 위 항목 중 7개가 해당된다면 탄수화물중독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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