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심장 건강에 도움주는 홍영 효능을 알아볼까요?

감자는 세계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탄수화물의 주요 공급원 역할을 하는데요.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유명한 불가리아의 훈자나 에콰도르의 비루카밤바에서는 감자가 주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건강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일반감자와는 다르게 홍영이 붉은 빛을 띠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홍영이 붉은 빛을 띠는 이유는 심장 건강을 돕는 폴리페놀과 붉은색을 나타내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심장과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까지 튼튼하게 해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홍영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과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일반 감자에 비해 홍영은 강한 항돌연변이 활성 및 항암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홍영을 여름철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심혈관 질환,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을 포함한 심장 질환은 돌연사의 약 80%를 차지하고 여름철에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기온이 32℃ 이상 올라가면 심근경색 환자가 20% 증가하고,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홍영 섭취법 및 보관법을 알아볼까요?

홍영은 일반 감자와는 달리 생으로 껍질째 씻어서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홍영의 붉은 껍질에는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꼭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홍영은 일반 감자에 비해 껍질에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거의 없어 생으로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홍영은 주스나 샐러드로 활용이 가능한데요. 깨끗이 씻은 생홍영을 껍질째 잘라 넣고 물과 함께 갈아 만든 홍영주스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얇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활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홍영은 싹이 나거나 빛에 노출돼서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면 독성이 있어 섭취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반나절 정도 환기하며 수분을 날려주고, 에틸렌 가스로 홍영의 싹 생성 억제를 도와줄 사과를 함께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심장 건강을 위한 홍영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홍영냉채>

식초 6큰술, 매실액 4큰술, 겨자 1큰술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풋고추 2개, 파프리카 반개, 홍영을 채썰고 냉채소스를 뿌려줍니다.

Tip

풋고추 특유의 맵고 톡 쏘는 맛을 내게 하는 캡사이신 성분은 심장의 관상동맥 혈류를 조절하고 혈전을 에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리코펜이 풍부한 홍영과 풋고추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영김치>

홍영은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에 10분간 절여둡니다.

쪽파를 먹기좋게 잘라 넣어주고 새우젓 2큰술, 매실액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Tip

쪽파의 비타민C 성분이 홍영의 폴리페놀, 철분과 만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 심장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홍영 섭취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을 알아볼까요?

홍영에는 갈산 성분이 풍부해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일반인의 경우 하루 5개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