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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을 아시나요? 단삼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처방되지 않는데다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약재인데요. 최근들어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며 특히 그중에서도 심장 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단삼을 협심증, 가슴 통증, 두근거림 등을 치료할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붉은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져 있는 단삼은 붉은 단에 약효가 뛰어난 약초에 붙는 삼이 붙어 단삼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단삼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단삼은 높이가 40~80cm 정도로 줄기와 뿌리 전체에 인삼과 같이 잔털이 많고 톱니가 있습니다. 보통 5~6월에 자주색의 꽃이 피며 단삼의 뿌리는 가을에 캐서 햇볕에 잘 말리면 단삼 특유의 진한 냄새와 함께 쓴맛이 납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 한약재로 쓰여진 단삼은 동의보감에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 다리가 약하면서 저리고 아픈 것과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단삼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단삼 먹는법, 단삼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단삼에는 항염, 항암 작용이 뛰어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성인병의 주된 원인이 되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주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각종 암세포의 전이 및 증식을 억제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각종 암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단삼에는 탄시논,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류 개선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어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체내의 중성지방 및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주어 혈전 방지 및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단삼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단삼에는 포도상균, 결핵균, 비브리오균 등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이 매우 뛰어나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줍니다. 또 공수조혈세포와 골수의 적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조혈작용이 뛰어나서 세포의 독성을 사멸시켜 면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섭취해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기관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강력한 항염작용, 소염작용, 항산화작용으로 폐와 호흡기계 건강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기침, 폐결핵, 알레르기 증상, 가래, 천식 등 각종 기관지 관련 질환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뼈 건강에 좋습니다.

단삼에는 각종 비타민, 칼슘,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소염과 진통 작용이 뛰어나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시켜 연골세포를 보호합니다. 또 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고 관절 연골의 보호 효과가 뛰어 납니다. 따라서 골밀도를 향상시키고 뼈의 결합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골어 골다공증, 관절염 등 각종 뼈관련 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단삼은 미세혈관의 순환을 개선시키고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약효가 뛰어납니다. 따라서 노인성 치매와 같은 각종 뇌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 뇌 기능을 개선시켜 정상수치로 회복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 관련 질환에 좋습니다.

단삼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아랫배가 차거나 심한 생리통, 생리 양이 많거나 적은 증상, 불규칙한 생리주기, 냉이 있는 증상, 산후복통, 어혈성 심복부통 등 각종 여성질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단삼은 세균, 염증을 억제하는 항균 및 항염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아토피, 여드름 등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실제로 단삼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삼 먹는법

단삼은 주로 차로 우려내서 마시는데요. 쓴맛이 나지만 강하지 않아서 마시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단삼을 차로 마실 때에는 잘 말린 단삼 4~8g 정도의 양이 좋으며 대추와 생강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황기나 인삼처럼 삼계탕에 넣어서 먹어도 좋고 고기의 잡냄새 제거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함께 섭취하면 맛도 좋고 약효를 얻을 수 있어 보양식으로 적합합니다.

단삼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

단삼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몸이 찬 체질의 사람이 과도한 양을 섭취할 경우 구토, 어지러움,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소화력이 약한거나 출혈성 질환이 있는 사람, 어혈이 없는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병의 근원!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을 주는 단삼 효능!

내 몸속 생체 시계, 바로 인생의 리듬을 조절하는 바이오리듬! 바이오리듬은 우리의 뇌 속에 존재하면서 호르몬, 수면, 체온, 혈압, 소화 등 각종 기능을 컨드롤해줍니다. 그런데 이 생체 시계가 고장난다면? 망가진 생체 리듬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생체 시계의 고장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생활과 만병의 근원 내장지방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불규칙한 생활을 하게 되면 생체 시계에 교란을 주는 것으로 생체 리듬이 어긋나게 되고 굉장히 심각한 질병과 노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생체 시계 유전자가 감소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남녀 75명의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면적을 측정한 후 생체 시계 유전자와 내장지방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 결과 피하지방이 많은 사람보다 내장지방 면적이 넓은 사람일수록 생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단삼은 삼의 일종으로 인삼과 형태가 비슷하고 붉은빛의 뿌리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단삼이 붉은 이유는 단삼에 함유되어 있는 탄시논이라는 약재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탄시논이라는 성분은 혈액을 정화시키고 혈관을 팽창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단삼은 에너지를 합성하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서 내장 속 지방분해에도 도움이 되서 지방간, 내장지방형 비만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삼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붉은빛을 띠는 인삼과 닮아 단삼이라고 불리는데요. 본초강목에서는 인삼, 고삼, 현삼, 사삼과 함께 산삼에 버금가는 5대 약재로 손꼽히면서 붉은색의 뿌리를 가져 적삼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4가지의 약재를 써서 약효를 나타나는 사물탕의 효능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단삼으로, 한의사들에게도 가장 요긴한 약재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단삼 껍질의 붉은색에 들어있는 탄시논이라는 성분은 내장지방을 태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모든 사람은 지방을 분해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숫자와 크기가 다르게 태어난다고 합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을 태우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세포 소기관으로 체내에 많으면 많을수록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지방을 태워서 음식물을 섭취해도 살이 찌지 않게 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방의 분해를 돕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주는 것이 바로 단삼에 함유되어있는 탄시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비만 쥐에게 단삼 추출물을 투입한 실험 결과 혈액 내 중성지방이 30% 이상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단삼에는 탄시논과 비타민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단삼은 항산화 효능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기능이 뛰어나서 골 관절염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연골 파괴를 최소화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단삼은 다양한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간, 폐, 신장의 손상을 억제시켜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삼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단삼은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빈혈이나 출혈성 질환이 있을 경우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단삼을 과다 섭취하게되면 호흡 곤란, 구토, 손 감각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단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말린 단삼 4~8g으로 한 줌 내외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신을 준비중이거나 임산부, 수유 중인 분들은 주치의와 반드시 상담 후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