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차 효능! 부작용 알고 먹자!

 

 

 

작두콩은 겉모양은 완두콩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콩알이 다르고 깍지가 덮인 모습이 작두를 닮았다고 해서 작두콩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작두콩의 원산지는 동남아, 일본, 중국 등으로 고려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점점 상위층의 약재로 쓰이면서 볼 수 없게 되었다가 1990년대에 종자가 재보급되면서 순수 국내산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작두콩차의 효능이 점차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구수한 맛이 일품인 작두콩차는 남녀노소 어른, 아이 막론할 것 없이 즐길 수 있고 비염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작두콩은 보통 9월에서 10월 사이에 수확하게 되는데요. 작두콩의 겉 깍지는 모두 초록색으로 동일하지만 콩알은 적색종과 백색종으로 나뉩니다. 적색종은 깍지에 영양소가 풍부하고 백색종은 콩알 자체에 영양소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뿌리, 깍지, 콩알 모두 영양소가 풍부하고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많다고 하니 본인의 기호에 맞게 섭취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작두콩 효능, 작두콩차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작두콩 먹는법, 작두콩 섭취시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염에 좋습니다.

작두콩에는 플로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대두, 서리태 등 다른 콩들보다 약 5배 많은 함량이라고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대표적인 항산화식품으로 독소의 증식을 억제하고 해독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호흡기에 생기는 염증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 작두콩은 비염에 좋은 차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각종 자극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비염의 염증 자체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호흡기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작두콩에는 특수한 단백질 면역성분인 PHA, 콘카나발리아A 등의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정상세포를 보호해주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작두콩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녹여주는 항암효과가 탁월해 각종 암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작두콩에는 나이아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몸속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또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과 같은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작두콩에는 일반 콩에는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풍부한 비타민은 면역력에 강화에 도움을 주어 외부나 체내의 병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독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기본이 되는만큼 적당한 비타민의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작두콩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작두콩은 우리 몸 속의 기를 잘 통하게 도와 주고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각종 염증이나 궤양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작두콩 3알 정도를 볶아 가루낸 것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본초강목에 작두콩은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맛은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작두콩은 체내에서 위장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손과 발이 차가운 분들이나 몸이 냉하여 각종 여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데요. 체내 뿐만 아니라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어 월경 불순 등의 증상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변비 예방,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작두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서 숙변을 제거해주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사포닌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지방이 우리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작두콩에는 비타민B군이 다른 콩에 비해서 3~4배 가량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전반적인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고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이나 눈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작두콩 먹는법

작두의 깍지는 차로 우려내어 마시는데요. 물 1리터에 깍지 3개 정도의 양을 15분 정도 끓여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차로 마실 경우에는 하루 1~2잔 정도의 양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두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차가운 성질을 가진 것과 함께 섭취해주면 좋다고 하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수세미로 함께 섞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작수차라고 해서 작두콩수세미차도 시중에서 티백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볶은 작두콩은 먹기 쉽게 부서진 상태로 판매되고 있어 통으로 섭취할 때보다 더 빠르게 영양성분이 몸으로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볶은 작두콩은 차로 끓여서 마시기보다는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으면 좋은데요. 이미 볶은 상태의 콩이기 때문에 밥을 지어 먹으면 일반 콩밥보다 훨씬 먹기 편하고 부드럽고 영양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합니다. 

 

 

 

작두콩차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

작두콩은 뿌리, 깍지, 콩알 모두 영양소가 풍부하고 우리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먹는 작두콩 깍지차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 그대로 찻물에 우려 먹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로스팅인데요. 로스팅 과정을 제대로 겪지 않고 볶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할 경우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재배 후에 반드시 갈색 빛이 은은하게 나도록 잘 볶아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작두콩차와 같은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하루 1잔 정도가 적당하며 평소 대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