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대장암과 갱년기의 연관성! 대장건강에 좋은 차가버섯 효능! 효과적인 섭취법은?

 

 

소화 불량, 설사, 변비와 같은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의심되는 질병! 바로 대장암인데요.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환자는 45명으로, 조사 대상 814개국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고 해마다 발병률이 5.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73%나 급증하면서 위암 사망률을 추월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대장암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 이유는 바로 한국인의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농경 사회였던 우리나라는 곡식과 채소가 주식이었는데요. 곡물과 채소 속 식이섬유는 장에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음식물이 장에 오래 머무르는 유전적 특징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 대장암에 걸린다고 해서 일명 귀족암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과거와 달리 한국인의 식습관도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바뀌면서 과도한 육류 섭취가 늘어났고 대장에서 소화되지 않는 단백질과 지방이 오래 머무르면서 독성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대장암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장암, 갱년기와도 연관이 있다!?

 

 

실제로 갱년기에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데요. 최근 증가하는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 또한 갱년기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잦은 음주와 육류를 섭취하는 남성들의 대장암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에 이어 전체 여성암 발생 3위가 바로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또 65세 이상 여성암 중에서는 대장암이 1위라고 하는데요.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정상적인 면역 기능이 떨어져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생성하는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또 호르몬의 불균형은 지방 세포를 늘려 복부 비만을 일으키는데 복부 비만 역시 대장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평균 3.4kg의 체중이 증가하고 허리둘레도 평균 5.7cm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실제로 허리둘레가 10cm 증가할 때마다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1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이라면 대장암이 발병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면역력 증진을 도와 대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가버섯 효능을 알아볼까요?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 한 그루에서 한개씩만 자라는 약용버섯으로, 15~20년 정도 성장하며 자작나무의 영양소를 모두 흡수해 자작나무의 암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1955년부터 러시아 의약청에서는 차가버섯을 암 치료용으로 공식 사용했고, 2011년 영국의 한 일간지에서는 차가버섯을 5대 슈퍼푸드로 선정하기도 할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 세포를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활성화시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장 연동 운동을 돕고 장 점막 세포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또 갱년기로 인한 복부 체지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차가버섯 속 베타글루칸 성분은 상황버섯에 비해 약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의 발표에 따르면 차가버섯 추출물이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현저히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간암 세포, 결장암 세포, 위암 세포에도 각각 차가버섯 추출물을 주입한 결과 간암 세포는 75%, 결장암 세포는 89%, 위암 세포는 85%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차가버섯 속 크로모겐 콤플렉스에 주목해야 하는데요. 크로모겐 콤플렉스란 차가버섯이 가진 여러 성분 중 우리 몸에 핵심적인 유효 성분을 통징하여 부르는 용어로 무기질, 미네랄 및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SOD 효소 등 항산화와 항염 효과가 풍부한 성분들의 집합체를 말합니다.

 

 

 

차가버섯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차가버섯차>

차가버섯가루를 60℃ 이하의 물에 타서 하루 한잔, 식후에 마셔줍니다.

 

Tip

차가버섯은 가루 형태로 섭취하게 되면 크로모겐 콤플렉스 같은 유효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차가버섯의 미네랄, SOD 효소와 같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차가버섯을 가루로 활용할 때에는 열을 가하는 것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강된장>

고추장, 된장 2큰술과 다진 양파,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미리 끓여놓은 다시마 육수 1컵을 부어줍니다.

 

물에 불린 황태 한 줌을 잘라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끓여줍니다.

 

 

Tip

황태에는 비타민B3가 풍부해 대장의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차가버섯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대장 건강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 감 식은 후 차가버섯가루 반 티스푼을 넣어줍니다.

 

 

 

 

<차가버섯요구르트>

요구르트에 유자청 1큰술, 차가버섯 반 티스푼, 견과류 한 줌을 넣어줍니다.

 

Tip

유산균이 풍부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구르트에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차가버섯, 장내 혈액 순환을 돕는 리모넨, 펙틴 성분이 함유된 유자청까지 함께 섭취해주면 대장 건강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섭취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