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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넛츠를 아시나요?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먹기 시작하면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푸드인데요. 인간이 재배한 초기작물 중 하나이고 북아프리카 지중해 유역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을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식품입니다. 지난 2015년에는 LA타임스가 선정한 새로운 10대 슈퍼푸드에 오를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타이거넛츠는 견과류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식물의 덩이줄기로 땅속 줄기가 덩어리지면서 굵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얼룩덜룩한 생김새가 호랑이 무늬와 비슷해서 타이거넛츠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스페인에서는 보통 추파라고 부르고 스페인의 국민 음료인 오르차타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름골이라고도 불리는 타이거넛츠! 오늘은 타이거넛츠 효능, 타이거넛츠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타이거넛츠에는 올레산이라는 성분의 함유량이 70%로 매우 높은데요. 이 올레산이라는 성분은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과 같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타이거넛츠에서 추출한 오일에는 올레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변비해소와 대장 환경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타이거넛츠에는 고구마의 11배, 우엉의 10배, 브로콜리의 12배, 딸기의 16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타이거넛츠 100g 당 33.3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타이거넛츠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변비 해소는 물론이고 장 건강,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당상승 완화, 체중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칼로리 흡수를 방해해서 공복감을 줄여주어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소화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타이거넛츠에는 탄수화물이나 전분을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 지방을 소화시키는 리파아제 등 각종 소화 촉진 성분들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 기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스페인의 국민음료 오르차타는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배탈이 났을 때 먹기도 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고 하네요.

두뇌 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2와 비타민B6가 부족하게 되면 치매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타이거넛츠에는 이 비타민B2와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해주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비타민B2와 비타민B6는 건강한 두뇌 비타민으로 아이들의 두뇌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타이거넛츠에는 소화가 되지 않는 탄수화물인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저항상 전분은 식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며, 일반 탄수화물의 칼로리 흡수를 방해해 다이어트 시 섭취하기 아주 좋습니다. 또 글루텐이 없어 글루텐으로 인한 변비, 소화장애 증상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 저항성 전분은 열을 가하면 손실되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타이거넛츠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

타이거넛츠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거넛츠의 하루 권장량은 10~15알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타이거넛츠를 먹을 때는 포만감을 위해서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좋고 분말로 우유나 두유에 타서 먹거나 각종 음식에 활용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