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효능! 부작용 알고 먹자!

 

 

 

봄부터 가을까지 길가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기똥풀은 꽃을 포함한 모든 줄기와 잎을 약으로 쓸 만큼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많다고 하는데요. 양비귀과의 두해살이 월년초로 전세계에 2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개의 변종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애기똥풀의 줄기를 자르면 노란 주황빛의 즙이 나오는데 그 즙이 마치 아기의 똥을 싼 색과 같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기똥풀의 맛은 쓰고 매우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도 하지만 독이 있어 과용하지 말아야합니다. 예로부터 민간과 한방에서는 백굴채라는 이름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약용할 때에는 감초를 넣고 소량씩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약재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애기똥풀의 효능, 애기똥풀 먹는법, 애기똥풀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애기똥풀의 추출물인 켈리도우닌이라는 성분은 유사분열을 중지시키는 독작용을 해서 식도암 세포에 주입한 시험관 실험 결과 식도암 세포의 50%를 사멸한 놀라운 항암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기똥풀의 켈리도우닌이라는 성분은 우크라인이라는 항암제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애기똥풀의 또다른 추출물인 프로토닌이라는 성분도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소화기계 질병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애기똥풀의 켈리도우닌이라는 성분은 평활근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해서 경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고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도 해서 진통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염, 위궤양, 장궤양, 장염과 같은 소화기계 질병의 진통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애기똥풀의 추출물과 시럽을 혼합해서 500명의 환자에게 투여한 실험 결과 완치가 355명, 호전이 116명으로 94.2%에 달하는 치료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만성기관지염에는 잘 건조한 애기똥풀을 하루에 2번 따뜻한 물에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애기똥풀의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각종 피부병이나 살균이 필요한 환부에 닦아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애기똥풀 추출물의 소염효과를 이용한 기능성 미용제품의 개발 가능성도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벌레에 물리거나 종기가 났을 때, 사마귀, 옻 오른 데와 무좀 등 각종 피부염에 외용으로 사용해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균효과가 뛰어납니다.

애기똥풀에는 알칼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뛰어난 항균 효과가 있어서 폐렴균, 유감간균, 결핵균, 황색포도구균,  피부선균 등의 각종 균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애기똥풀 먹는법

잘 말린 애기똥풀 20g을 달여서 하루 3컵 정도의 양을 세번에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각종 피부병, 종기, 습진, 사마귀 피부 염증 등에는 애기똥풀을 찧어 나온 즙이나 건더기를 진하게 달여 환부에 발라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애기똥풀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애기똥풀은 독성이 강해 과용했을 경우 경련, 점막염증, 요혈, 변혈, 눈동자수축, 마비, 혼수상태, 호흡마비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외의 한 논문에는 애기똥풀의 독성으로 인해 담즘폐쇄성 손상이나 간손상질환이 나타난 사례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진통 개선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2주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장기적인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애기똥풀은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하고 전문의료인과 상담 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