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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좋아하시나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즐겨먹게 되는 차 중에 하나가 바로 유자차일 것 같습니다. 유자 열매는 향기가 좋고 과육이 부드우며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유자 열매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유자차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계신데요. 평소에 유자차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일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기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 유자껍질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속을 편하게 한다. 나쁜 기를 흩어지게 하며 담을 제거해준다. 담이 있는 기침에 유자를 꿀과 함께 수시로 복용하면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동의보감에는 유자는 위의 나쁜 기를 없애고 술독을 풀며, 술을 마시는 사람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없애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유자차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유자에는 시트르산, 아스코르브산과 같은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감의 2배,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나 될 정도로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구연산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리모넨 성분이 기침 증상을 가라앉혀 목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유자에 함유된 펙틴과 리모넨,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헤스페레딘은 모세혈관의 탄성을 높여 뇌혈관 장애 예방은 물론이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중풍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순환기계 질병을 예방하고 항암, 항균, 항염증, 항알레르기, 간의 해독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유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 비타민C 함량이 높아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은 물론이고 피부 가려움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은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안면홍조에도 효과가 있고, 화농성 여드름, 종기 등의 염증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유자차 칼로리

유자차는 무엇보다 꾸준히 먹는 것이 좋은데요. 유자차의 칼로리는 보통 100g 당 70kcal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설탕이나 꿀 등을 얼마나 넣어 먹느냐에 따라서 칼로리의 변화가 조금씩 있을텐데요. 다이어트 중이거나 칼로리가 걱정되는 분들은 찻잔 기준으로 하루 3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유자차 효능, 유자차 칼로리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유자차는 몸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온역할을 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 꾸준히 챙겨 드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건강을 위해서 내 몸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