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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대사증후군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율무 & 녹차꽃 효능! 먹는 방법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3대 사망원인! 한국형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대사증후군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대사작용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필요한 조직으로 이동하게 되고 에너지를 사용하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다시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이 바로 대사증후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이유는 바로 주요 3대 사망 원인인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허리둘레가 남자는 90 이상이고 여자는 85 이상,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는 40 이하이고 여자는 50 이하, 공복혈당 100 이상, 중성지방 150 이상, 혈압 130/85 이상 등의 항목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게 된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대사증후군을 인종별,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경우 서양인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고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5가지 중에서 한국인이 유독 취약한 부분이 바로 복부비만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복부비만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한국인의 복부비만은 서양인에 비해 더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같은 키와 몸무게의 서양인과 한국인의 복부 비만을 비교한 결과 체질량 지수가 같아도 서양인보다 내장 지방 비율이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즉, 같은 양의 지방을 가지고 있어도 서양인은 피하지방인 많은 복부비만인 것에 반해 한국인은 내장지방이 많은 복부비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의 허리둘레를 인종별, 나라별로 다르게 적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경우에는 허리둘레가 남자는 102cm, 여자는 88cm이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로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즉, 한국형 대사증후군은 5가지 진단기준 중에서 복부비만이 내장지방 형태로 쌓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 연구한 결과 한국인들의 대사증후군은 복부둘레와 중성지방이 높았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반면에 서양인들의 대사증후군은 HDL콜레스테롤의 수치 변화는 적고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형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내장지방이 쌓이면 중성지방은 올라가고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지는 연쇄작용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혈관을 타고 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간으로 이동한 내장지방은 중성지방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중성지방이 높아지게 되면 간에서 생성되는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촉진하고 생성을 방해해 크기가 작은 HDL콜레스테롤을 만들게 됩니다. 작은 HDL콜레스테롤은 크기가 너무 작아져서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고 결론적으로 HDL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이유는 복부비만으로 인해 생긴 내장지방이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질이 안좋은 HDL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몸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렇게 중성지방이 높고 착한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것이 바로 한국형 대사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이고 이것이 서양인들의 대사증후군에 비해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서양인들은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많아져서 혈관 찌꺼기가 생겨도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많아 혈관을 깨끗이 청소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위험률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한국인은 LDL콜레스테롤은 높고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이 많아지면서 혈관찌꺼기가 생겨도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서 청소가 힘들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위험률이 높은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HDL콜레스테롤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 중성지방이 높으면 혈당을 올리는데에도 영향을 주어서 당뇨병의 유병률도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 완화에 도움주는 비법식품! 율무와 녹차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율무>

한의학에서 율무는 의이인이라고 불리는데요. 몸속에 정체된 수분을 없애 부종을 제거하고 비위를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몸속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율무는 체내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들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많은 만큼 대사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율무는 익히지 않으면 독소가 있어 볶아서 차로 섭취하거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열을 가해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율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마른 사람들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체내 중성지방과 체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몸속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열 발생을 일으켜 신체의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속 대부분의 지방은 중성지방의 형태로 근육과 지방 조직에 존재하면서 에너지로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녹차속 카테킨 성분이 중성지방을 태워서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 에너지를 더 만들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은 초록 잎에도 들어있지만 녹차꽃과 씨앗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10~11월 사이에 피어나는 녹차꽃은 말려서 녹차잎과 함께 차로 마셔주면 향기가 더욱더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녹차꽃과 잎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이 대사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지방식이를 한 흰쥐를 대상으로 4주간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섭취하게 한 결과 고지방식이와 카테킨을 함께 섭취한 쥐 그룹은 고지방식이만 한 쥐 그룹에 비해 혈중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은 낮아지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녹차는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는 식물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는 것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기운을 밑으로 내린다는 뜻으로 체했을 때 소화에 도움을 주고 눈과 머리에 탁한 기운을 내려 눈과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녹차를 오래 마시면 사람을 마르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을만큼 내장지방과 중성지방 제거에 도움을 주고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는 근육의 능력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근육이 일할 때 지방의 활용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녹차 음료를 3일간 섭취하게 한 후 운동 효율을 분석한 결과 녹차 음료를 섭취했을 때 지방 연소량을 더 높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카테킨 음료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게 한 결과 혈중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이 낮아졌고 체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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