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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에 관한 모든것! 두부와 시금치 궁합, 유방암환자 두부 섭취는? 열내리는데 효과적인 두부찜질법, 여성 건강에 좋은 두부

 

<두부에 대한 수상한 소문 1>

두부와 시금치를 함께 먹으면 결석을 유발한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두부는 달큼한 맛의 시금치와 잘 어울려 시금치두부무침, 시금칙두부된장국, 시금치두부완자 등 다양한 요리에 함께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부와 시금치를 함께 먹으면 결석이 생길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과연 시금치와 두부의 음식 궁합이 상극이라는 소문이 사실일까요?

 

 

 



결석은 체내에 칼슘과 수산 같은 무기물이 뭉쳐 장기 속에 생기는 단단한 물질로 주로 신장, 방광 등에 생기는 비뇨기 대표 만성질환인데요. 한번 발병하면 재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두부와 시금치를 함께 먹으면 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시금치 속 옥살산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옥살산과 젖산 칼슘을 같은 비율로 준비한 다음 동시에 섞어보았는데요. 액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옥산산 칼슘이라는 침전물이 생긴 것으로 물에 잘 녹지 않는 화합물이기 때문에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부와 시금치 속의 젖산 칼슘과 옥살산은 소량으로 들어있고, 시금치는 주로 데쳐서 먹기 때문에 많은 양의 옥살산이 제거된 상태로 섭취하게 되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시금치와 두부를 무칠 때 참기름과 참깨를 함께 넣어주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참깨의 리신 성분이 결석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금치와 두부는 함께 섭취해도 조리 과정에서 결석의 위험성이 낮아지고 시금치 속 부족한 단백질을 두부가 채워주기 때문에 영양적인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함께 섭취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두부에 대한 수상한 소문 2>

유방암  환자는 두부 섭취를 피해야 한다?!

 


유방암 환자들의 80%는 여성호르몬 과잉으로 인해 유방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유방암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등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두부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 생겨난 소문,  과연 사실일까요?

 


두부의 원재료인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진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의 일종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도 불립니다.

 

 

 



두부 속 이소플라본은 체내에 무조건 축적되는 것이 아니고, 자칫 부족하거나 과잉될 수 있는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두부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체내에 들어오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여성호르몬 조절이 필요한 여성의 에스트로겐 과잉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두부 속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한 유방암 환자는 사망률이 21%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환자는 여성호르몬의 균형과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두부를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부에 대한 수상한 소문 3>

두부찜질이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두부찜질은 예로부터 열을 내리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한쪽 팔에는 찬물을 적신 수건을 놓고 한쪽 팔에는 두부찜질을 올려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찬물을 적신 수건 찜질 후의 체온은 0.3℃ 낮아졌고,  두부찜질을 한 후의 체온은 2.4℃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려주고, 밀가루는 소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두부와 밀가루를 섞은 반죽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는 흡열 작용을 해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 건강에 좋은 두부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순두부는 두부 중에서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의 함량이 가장 높고, 끓여낸 국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굳혔기 때문에 단백질, 칼슘 등 중년 여성들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매생이순두부찌개>

 


물 1ℓ에 다시마, 대파, 표고버섯을 넣고 10분간 끓여 밑국물을 만들어줍니다.

 

 

 



깨끗이 손질한 매생이 250g을 참기름에 살짝 볶은 다음 밑국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Tip

매생이는 술술 넘어가는 식감 때문에 부드러운 순두부와 잘 어우러지고 철분이 풍부해 여성들이 겪기 쉬운 빈혈을 예방해주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매생이에 붙어있는 펄이나 다른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물에 한번 씻어준 다음 물기를 빼기 위해 면포에 밭쳐 내려줍니다. 이렇게 3번 정도 반복해주면 매생이를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순두부 1봉(400g)을 넣고 끓여줍니다.

 


대파 반개, 표고버섯 1개, 고추 1개를 손질해서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국간장을 각각 1큰술씩 넣고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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