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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래기는 따뜻한 지역의 깊지 않은 잔잔한 바다에 서식하는 홍조류로 생김새가 길쭉길쭉해서 일명 바다의 국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굵기는 소면에서 중면 정도의 굵기 정도로 실제 국수 길이만큼 자란다고 해요. 홍조류로 원래 붉은 빛을 띄고 있지만 뜨거운 물에 데치면 녹색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바닷물이 그리 차지 않은 초봄에서 늦가을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남도 지역에서 밑반찬으로 즐겨 먹던 꼬시래기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꼬시래기 효능과 꼬시래기 먹는법, 꼬시래기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꼬시래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식이섬유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변을 부드럽게 하고 소화불량을 개선하여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꼬시래기에는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꼬시래기에 함유된 알긴산이라는 성분은 체내 중금속과 노폐물, 미세먼지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해주고 체내에 과다 지방과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꼬시래기는 고혈압에도 좋은 효능이 있는데요. 고혈압은 그 자체로도 무서운 질병이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병인데요. 평소 혈압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꼬시래기는 혈액순환 촉진 기능과 더불어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압을 정상수치로 유도하기 때문에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꼬시래기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칼슘은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되고, 갱년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골다공증을 이미 앓고 있는 분들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네요.

꼬시래기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간 기능 이상을 개선시켜 주는데요.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향상시켜 피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꼬시래기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꼬시래기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이 높고 다이어트 시 놓칠 수 있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꼬시래기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꼬시래기는 쌀뜨물에 살짝 데쳐서 먹거나 소금기를 빼고 김에 싸먹기도 합니다. 새콤달콤한 간장양념에 절인 꼬시래기를 구운 고기에 곁들여 먹거나 샐러드처럼 냉채소스에 버무려 먹기도 합니다. 돌미나리와 함께 버무려 국수나 덮밥에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꼬시래기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꼬시래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찬 사람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꼬시래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 때문에 장이 예만한 사람은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요오드 함량이 높아 갑상선 관련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꼬시래기 효능, 먹는법,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몸에 좋지만 몸이 차거나 장이 예민한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겠네요.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