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 지켜주는 비트 효능! 효과적인 섭취법 & 부작용 알고 먹자!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 질환의 주범! 제2의 콜레스테롤 호모시스테인을 타파해주는 비트 효능!
비트는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뿌리채소로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항암효과, 면역력 증강 등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비트는 서양에서는 땅속의 붉은 피, 중국에서는 생명의 뿌리라고 불릴만큼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비트를 민간요법에도 많이 활용해왔다고 하는데요. 고대 로마인들은 비트 달인 물로 해열이나 이뇨작용을 돕기 위해 사용했고, 히포크라테스는 비트 잎을 상처를 치료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비트는 뿌리채소인만큼 땅속의 기운이 가득한 채소인데요. 동양에서도 약용으로 많이 사용해왔고 한의학에서도 첨채근이라고 해서 맛이 달고 기운이 평하며 막힌 곳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가 진한 빨간색을 띠는 이유는 색소 성분의 일종인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베타인은 호모시스테인은 물론이고 혈관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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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타인은 혈관 벽에 파고들어 혈관의 깊숙한 곳에 염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감소시켜줍니다. 비트에는 질산염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트를 섭취해서 질산염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산화질소라는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산화질소란 혈관내피세포에서 생산되는 물질로 혈관의 탄력성을 높여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몸에 있는 산화질소 수치가 급격히 감소되어 여러가지 혈압 관련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혈압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의 경우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와 같은 식품을 평소에 잘 챙겨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비트주스 한잔씩을 마시게 한 결과 평균 혈압이 10mm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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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혈압 환자 비트주스 섭취 그룹과 고혈압 환자 물 섭취 그룹으로 나누어 24시간 동안 혈압 변화를 관찰한 결과 비트주스를 마신 그룹은 1시간 후부터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24시간동안 지속된 반면 물을 마신 그룹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식품별 80g 당 질산염 함유량을 비교, 분석해보았는데요. 양파에는 6.8, 마늘에는 14.8, 양배추에는 40.8인 것에 반해 비트에는 무려 116.5의 질산염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양배추의 2배 이상, 양파의 16배 이상으로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비트에는 철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혈액 속에는 우리 몸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성분이 있는데, 이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물질이 바로 철분입니다. 즉 철분이 있어야 헤모글로빈이 만들어지고 산소를 운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트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은 조혈작용, 적혈구 생성 능력을 향상시켜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 가임기 여성, 즉 10~50대 여성의 경우 비트가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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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비트 섭취법!
비트는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그 효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비트 생즙, 즉 영양소의 손실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비트와 같은 채소들은 가열하지 않고 생즙으로 만들어 먹을 경우 영양소 손실이 적고 액체 상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비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하고 착즙기에 넣고 착즙합니다. 착즙기가 없는 경우에는 믹서에 갈아 면포에 싸서 즙을 내서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비트즙이 완성되었는데요. 비트는 하루 한개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비트즙으로 마실 경우에는 하루 100ml, 종이컵 1/3 정도 양을 섭취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비트를 먹을 때 오래 씹거나 비트즙을 입에서 굴리면 산화질소를 만드는 기능이 훨씬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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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보관법을 알아볼까요?
비트는 흙이 묻은 채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거나 키친타월나 신문지 등으로 감싼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트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을 알아볼까요?
비트즙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섭취할 때는 반잔 정도, 2~3일 정도 후에는 한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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