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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를 아시나요? 잔대는 전세계에 약 50종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자라는데 오래전부터 사삼이라는 이름으로 인삼, 고삼, 단삼, 현삼과 함께 다섯가지 삼의 하나로 꼽혀오던 민간 약초입니다. 잔대는 줄기를 꺽으면 흰 액체가 나오는데 인삼과 비슷해서 생으로 먹기도 하고 술에 담가서 먹거나 따뜻한 물에 말린 잔대가루를 섞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잔대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사포닌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잔대 효능 및 잔대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잔대는 목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고서에서도 잔대의 효능을 살펴 보면 기침 또는 가래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준다고 나와 있는데요. 잔대의 뿌리는 인삼과 약효가 비슷하여 한방에서 거담, 진해, 거위, 강장제로 쓰이며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있을 때 잔대 뿌리를 물에 푹 달여 마시면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잔대는 해독 효능이 있습니다. 옛 기록에 따르면 100여 가지가 넘는 독을 해독해주는 약초는 잔대 밖에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잔대에는 뱀 독, 농약 독, 화확 독, 중금속 독 등 다양한 종류의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이나 음주로 인한 술독, 화확 조미료로 인한 독 등을 풀어주기 때문에 현대인이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잔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각종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거의 모든 여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잔대는 산후에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산후풍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잔대는 당뇨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잔대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사포닌은 희랍어로 비누라는 의미로 혈관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포닌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세포 내 당흡수를 돕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현재 당뇨가 있는 환자나 당뇨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사포닌 성분의 강력한 항암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잔대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잔대를 꾸준하게 섭취해주면 지친 근육과 힘줄을 건강하게 해서 몸의 피로를 회복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잔대 뿌리를 무침으로 해먹으면 강정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잔대를 섭취하면 허한 기를 보충해주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효능으 가진 잔대를 섭취할 때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잔대에는 크게 부작용은 없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강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섭취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잔대 효능 및 잔대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생 잔대가 나오는 철에는 생 잔대를 반찬으로 무쳐서 먹어도 좋고 술을 담가 보관해두었다가 먹어도 됩니다. 철이 아닌 시기에는 건조된 것을 구매해서 차로 끓여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