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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효능! 부작용 알고 먹자!

 

 

 

토란 좋아하시나요? 토란은 땅이 품은 알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9월에서 11월이 제철인 뿌리채소입니다. 동의보감에 토란은 성질이 평하며,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하는데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지만 익혀 먹으면 독이 없어지고 몸을 보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국, 탕, 조림 등의 요리로 많이 활용되어지는데 토란국은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과식을 하게 되는 명절 밥상의 대표 음식이기도 합니다.

 

 

 

토란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땅 속에 알줄기 형태로 번식하며 주로 이 부분을 식용으로 사용하는데요. 예로부터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아 약재와 보신용으로도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란 효능, 토란 손질법, 토란국 만드는법, 토란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록 하겠습니다.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체내의 나트륨 배설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데요. 토란 100g에는 칼륨이 921mg으로 감자보다 무려 2배나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토란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칼륨과 나트륨 균형을 이루는 과정에 나트륨이 배출되기 때문에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위장 건강에 좋습니다.

토란 특유의 끈끈한 점액 물질인 갈락탄 성분이 과도한 위산 분비로 인한 위벽손상을 막아주고 뮤틴이라는 성분은 단백질의 분해와 흡수를 돕는 기능을 합니다. 예로부터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 명절 밥상에 토란국을 올렸던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염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에 함유된 수산칼륨 성분은 인체에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란을 강판에 곱게 갈아 밀가루, 식초와 함께 섞어 환부에 붙이게 되면 염증을 개선해주는데요. 어깨결림, 타박상, 염좌, 골절 등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토란에는 특유의 미끌거리는 성질이 있는데요. 이는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뮤틴이라는 성분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뮤틴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소화되는 과정에 글루크론산이라는 성분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 좋습니다.

란은 칼로리가 굉장히 낮은 식품 중 하나로 중량의 약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탄수화물은 불과 10% 가량 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 저칼로리 식품으로 토란 100g 당 칼로리는 58kcal로 다이어트식으로 적합합니다. 토란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내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포만감을 높여주며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토란에는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천연 수면물질인 멜라토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 개선은 물론이고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이 산성화되고 신경이 불안정해져 감정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토란에 들어있는 비타민B와 칼슘이 탄수화물과 지방의 소화흡수를 도와주어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토란 손질법

토란은 껍질을 벗겨내야 하는데요. 바구니나 양파 주머니를 준비한 후 그 안에서 토란을 비벼주면 껍질이 70~80% 이상은 벗겨지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 토란을 한소큼 삶아낸 다음 칼로 손질해줍니다.

 

 

 

토란국 만드는법

토란을 껍질을 벗겨 씻은 후 특유의 미끈거림과 아린맛, 독성 제거를 위해 15분 이상 삶아줍니다. 야채육수를 중 불에서 30분 정도 우려내고 기름에 쇠고기 200g을 먼저 볶고 고기가 적당히 익었을 때 삶은 토란 30개 정도와 우려놓은 채소육수를 부어줍니다. 다진 마늘, 파, 들깨가루 등을 넣어 준 후 한번 더 끓여 주면 완성됩니다. 토란국은 국물에 포함되어 있는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깨가루를 넣어주면혈액내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준다고 하네요.

 

 

 

토란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듯이 날 것의 토란과 토란대에는 옥살산칼슘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토란을 익히지 않고 먹게 되면 혀가 저리거나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혀가 마비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토란을 섭취할 때에는 100도 이상에서 5분정도 끓이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요리해야 합니다. 또 약 4cm 정도 되는 것으로 하루 10개 이하로 먹는 것이 좋고 토란대는 밥 한공기 정도의 양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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