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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베리를 아시나요? 엘더베리는 삼부커스 나무에 열리는 열매를 말하는데요. 삼부커스 나무는 전세계에 걸쳐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만 유럽에서는 일부러 엘더베리를 얻기 위해서 삼부커스 나무를 재배한다고 합니다. 엘더베리는 천연감기약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식품으로 유명한데요. 기원전 400년 전 히포크라테스는 엘더베리를 기적의 치료제라고 불렀을 정도로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엘더베리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엘더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많기로 유명한 블루베리보다 3배나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안토시아닌 성분은 비타민C나 비타민E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력보다 훨씬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또 엘더베리는 항산화 효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항산화효능이 블루베리의 약 3.1배, 포도의 약 8배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엘더베리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이스라엘의 한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해서 밝혀졌는데요. 엘더베리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와 함께 안토시아닌이라는 항바이러스에 뛰어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엘더베리의 추출물이 바이러스의 복제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 같은 논문에서 엘더베리 추출물을 섭취한 독감환자들의 질병치료 기간이 단축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엘더베리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엘더베리에 함유되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사이토카인의 합성량을 증가시켜 면역증강 효과를 냅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반응을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을 말하는데 사용되는 단백질 성분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기능을 하고 면역력 향상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에도 좋아 유럽에서는 감기약으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엘더베리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내분비내과 의사인 셉 폴타 박사는 엘더베리를 이용하여 스트레스의 강도를 낮추는데 성공했는데요. 10일간 엘더베리를 집중적으로 처방을 받은 대상자들은 정상적인 스트레스 레벨 조정에 큰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엘더베리는 피부질환 치료, 관절염 개선, 변비해소 등 다양한 효능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있는 엘더베리를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없을까요? 엘더베리는 독성이 있어 덜 익은 열매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다량 섭취할 경우 속 쓰림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분말 기준으로 한 번에 티스푼으로 2스푼 이하로 두세 번에 나눠 먹는게 좋고 과육으로는 하루 20알 이하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엘더베리 효능과 엘더베리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같은 겨울철에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나 독감에도 효과적인 엘더베리를 챙겨서 섭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